미닉스는 왜 ‘음식물 처리기’를 출시하게 되었을까?

사소한 물음표로 시작된 미닉스 ‘더 플렌더’의 개발 스토리를 들려드릴게요.



1. 필수가전, 주방은 아직 목마르다.

당장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우리가 생각하는 필수가전의 기준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정말 집에 꼭 필요한 가전에서, 삶의 질을 높이고 살림을 확실하게 해결해 주는 가전으로 그 의미가 발전하고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의 주방은 설거지와 음식물 쓰레기 처리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집에서 즐거운 한 끼 식사가 끝나고 난 뒤, 조금씩 쌓여가는 접시들과 배가 불러 어쩔 수 없이 남긴 음식물을 보면

방금 전 식사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니까요.



다먹은 그릇과 조리 도구까지 모두 한 차례 설거지를 하고 나면 진이 빠져 음식물 쓰레기들은 자연스레 냉동실로 향하곤 합니다.

아니면 매번 음식물 쓰레기장으로 가긴 귀찮으니 한번에 처리하려고 차곡차곡 모아뒀던 경험도 다들 있으실거에요.

때문에 생기는 악취나 날파리 등은 불편하지만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만 한다고 여기죠.

올해 초, 미닉스팀은 좁은 주방에서의 설거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무설치 식기세척기를 출시했어요.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보내주신 관심을 통해 주방에는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설거지 이후에 음식물 처리까지 발생하는 불편함이 생각보다 크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하지만 꼭, 음식물 처리는 불편해야만 할까요?

더 플렌더의 시작은 이 작은 물음표에서부터 출발했습니다.

2. 인구는 줄고, 음식물 쓰레기는 늘고?

제품 개발을 위해 조사를 하면서, 음식물 쓰레기는 단순히 불편함으로만 치부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경각심을 가지고 바라봐야 할 커다란 사회문제였죠.

인구는 줄고 있지만, 이해 비해 가구당 배출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오히려 늘고 있다는 사실이 특히 충격이었습니다.

(출처 : 2021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 현황, 자원 순환 정보 시스템)

한국환경공단에서 관할하는 '자원 순환 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음식물류 폐기물로 분리 배출되는 쓰레기는

전체쓰레기 배출량의 약 30% 정도입니다.

21년 기준으로 전국에서 하루 평균 13,369.8톤이 배출되고 있어요.

막연하게 큰 숫자라 와닿지 않을 수 있어요.

통계학적으로 보면 한 사람이 하루 평균 250g씩, 한달이면 약 7.5kg의 음식물 쓰레기를 꾸준히 배출하는 양입니다.

한 달에 한 번씩 큰 수박 1통이 넘는 무게의 쓰레기를 버리는 셈이죠.

음식물 쓰레기 문제의 심각함을 인지하고 있어요.

따라서 가정 내 음식물 처리기 도입을 위해 다양한 정첵과 대비책을 준비중이죠.

대기업들도 덩달아 크게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3. 음식물 처리기, 사실 6만 개나 있어요. 하지만...

2022년 오픈서베이가 발행한 가전제품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가장 갖고 싶은 주방가전 1위가 바로 음식물 처리기 입니다.

그러나 시장의 주목과 소비자의 큰 수요에도 불구하고 

국내 보급률은 5%도 미치지 않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처음에는 ' 제품 수가 많지 않아서일까' 생각했어요.

하지만 포털사이트에 '음식물 처리기'를 검색해보니 

설치형 부터, 미생물, 분쇄형 등 6만여 개에 달하는 제품들이 이미 시중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아니, 이렇게 제품이 많은데 왜 아직까지 대한민국의 90% 넘는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스마트폰' 하면 삼성이나 애플이 바로 떠오르지만, '음식물 처리기'하면 선두주자인 브랜드가 바로 떠오르지 않았죠.

그 이유를 찾기 위해 꼼꼼히 분석한 결과

(1) 처리 용량에 비해 너무나도 큰 크기

(2)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기엔 부담스러운 가격

(3) 편리함을 위해 까다롭게 관리 해야한다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또 다른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했어요.

이에 따라 미닉스팀은 기존의 음식물 처리기의 기준에서 완전히 벗어난 

우리만의 음식물 처리기를 출시하기로 결심했습니다.

4. 1년에 걸친 노력 끝에 20년 경력의 국내 최고 전문가를 발견하다.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음식물 처리기의 출시 목표는 23년 7월입니다.

하반기 시작과 동시에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작년 9월부터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국내에 음식물 처리기 판매사들은 대부분

비용을 낮추기 위해 중국의 개발업체로부터 소싱 후 판매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었습니다.

이 방식이 기업 입장에서 효율적인 것은 사실이에요. 

하지만, 직접 공장을 방문하여 제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없어서 품질 체크를 제대로 하기 어려워요. 

또한, 제품에 품질 및 A/S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사실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죠.

결국 미닉스는 중국 소싱을 과감히 포기하고, 국내 업체로 노선을 변경했습니다.

수소문 끝에 음식물 처리기 업계에서만 20년 가까이 종사하며, 제품 개발과 연구는 물론 마케팅까지 섭렵한 

국내 최고 전문가를  만났습니다.

오랜 설득 끝에 미닉스와 공동으로 상품을 기획하고 개발을 진행하게 되었죠.

음식물 처리기 외길 인생 실력자와 모두의 미니라이프를 꿈꾸는 미닉스팀의 의견을 모았습니다. 

점점 진행될수록 진정한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음식물 처리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물론 개발 단계에서 크고 작은 헤프닝들이 있었지만, 큰 걱정은 하지 않았어요.

출시일까지는 문제 없이 진행될 수 있는 수준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로지 출시일의 기대감만으로도 행복한 바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기였어요.

하지만 정말 큰 위기는 제품 테스트 기간이었습니다.

우리의 생각보다 음식물의 종류와 제형, 크기는 훨씬 다양했어요.

거기에 까다로움 미닉스의 기준에 맞춰 총 70여 가지의 품질 테스트와 신뢰성 평가를 거쳐야만 했죠.

테스트가 진행될수록 출시일이 점점 미뤄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떻게든 7월 안에 음식물 처리기를 선보이고 싶었어요.

하지만 무조건 빠르게 출시하기 보다는 놓치는 부분 없이 완벽에 가까운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판단되었죠.

오히려 위기를 기회 삼아 더 꼼꼼하고 다양한 테스트를 추가로 진행했습니다.

5. 9월 15일, 더플렌더 사전 출시 - 여정의 끝, 새로운 시작

기나긴 개발 여정 끝에 드디어 미닉스 음식물 처리기 '더 플렌더'가 9월 15일에 여러분을 만납니다.

‘더 플렌더’는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입니다. 말 그대로 음식물을 고온으로 건조한 후 분쇄시켜 처리하는 제품이에요.
앞서 말씀드린 기존 음식물 처리기들의 불편함을 완벽하게 해결했어요.

(1) 너무 큰 크기가 불편했다면 → 19.5cm의 한 뼘 크기로
(2) 별도의 관리를 , 걱정 없이 건조 분쇄해서 바로 일반쓰레기로 버릴 수 있게
(3) 작지만 부족하지 않게 → 성인 2인 기준 하루 4끼까지 처리 가능한 최대 용량 2L
(4) 부담덜고 편리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40만원대로
(5) 미닉스에 걸맞는, 키친테리어를 책임지는 모던한 디자인

6. 더 많이, 더 크게 드리고 싶어 준비 했어요.



미닉스 더 플렌더는 9월 15일부터 사전판매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최대한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고민한 만큼 한 분이라도 더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사전 판매는 9월 15일 9시부터 한정수량으로만 진행됩니다.

 
 엄격한 품질 기준에 맞추다 보니 생산할 수 있는 대 수가 한정되어 있어, 본격적으로는 10월에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으로는 오직 500대만 준비할 수 밖에 없었던 점 미리 양해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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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만큼 자신있고, 고민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파격적인 서비스를 준비했습니다.


미닉스 더플렌더는 2~3인 소가구 기준에 가장 적합한 음식물 처리기 입니다. 

가구수가 많아 음식물 쓰레기 배출양이 많은 분들께는 오히려 추천 드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정해진 크기 안에서는 그 어떤 제품보다 최고의 만족과 행복을 드릴 자신이 있습니다.
모두의 행복한 미니 라이프가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미닉스가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2023.09.14 미닉스 드림